많은 사람들이 각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반려동물중에서 오늘은 조금은 특이하고 남들은 잘 모르는 체리새우 키우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체리새우
사실 새우를 키울 생각을 잘 하지 못하는 것 뿐 체리새우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관상용 새우입니다. 수명도 1년 가까이 되어 짧다고 생각 될 수 있지만 번식이 쉽고, 처음 환경을 잘 갖추어 놓는다면 관리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하기 좋고, 체리새우의 붉은 색이 다른 동물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우를 키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남들과 다른 재밌는 경험이 될 수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하기 때문에 처음 어항 세팅만 해놓는다면 금액적인 문제도 비교적 적은 반려동물입니다.
체리새우 키우기
물온도
모든 갑각류가 그렇듯 체리새우도 물 온도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20도~27도 모두 괜찮은 온도입니다만, 물 온도 변화에는 민감하기 때문에 한번 정한 온도를 쭉 유지 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번식에 유리한 온도가 25도 쯤 되기 때문에 애초에 처음부터 물온도 세팅을 25도 정도로 맞추고 시작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먹이
다른 민물새우도 그렇듯 체리새우도 식성이 굉장히 좋을 뿐 아니라 가리는것도 없습니다.
어항속의 이끼나, 사료 찌꺼기, 등등 못먹는 것이 없기 때문에 ‘어항속 청소부’ 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너무 잘해서 어항이 너무 깨끗하다면 사료를 조금씩 챙겨 줘야하긴 합니다. 이런식으로 사료 또한 자주 주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덜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우사료로는 동네 아무 수족관만 가도 새우전용 사료가 있으니 종류에 상관없이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어항 사이즈 / 밝기
체리새우의 번식력은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작은 어항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많게는 500마리까지 키우시는 분이 있을 정도로 번식이 쉽기 때문에 어느정도 큰 사이즈의 어항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어항속에는 적당한 수초와, 유목 을 적당히 배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리새우는 수초의 이끼도 먹으며, 유목은 체리새우가 은신처 등 좋아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적당히 설치 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체리새우는 밝은 것보다 어두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비교적 어둡게 해주는 것이 새우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종합 총평
사육난이도 : 쉬움
번식 난이도 : 쉬움
타 어종과 합사 : 어려움 (비추천)
추천 수온 : 20도 ~ 27도 (25도 추천)
추천 사육pH : 6.5 ~7.5
먹이 : 가끔 새우전용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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