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문화 하면 떠오르는 나라 미국. 미국은 팁이 필수인 나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국조차 이제는 팁에 질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팁 문화는 왜 사라지지 않고 있는 걸까요.
팁 문화
팁의 시작은 19세기 후반에 유럽 귀족들의 문화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좋은 서비스에 대한 보답” 이것이 팁의 의미인데 미국으로 들어오면서
그 의미가 점차 변질되더니 이제는 미국 근로자들에게 팁 없이는
생계가 어려울 정도로 이상한 문화가 자리 잡혔습니다.
미국 근로자들은 굉장히 낮은 월급을 받는 탓에 팁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레스토랑이나 바, 서비스를 받는 장소(미용실, 마사지 샵 등) 에서
팁을 지불하지 않는 것은 매우 무례하게 여겨 자칫 싸움이 날 수도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팁을 지불하는 금액도 다 다릅니다.
레스토랑 (팁 발생이 가장 많은 장소)
- 최소한의 매너 – 10 ~ 15%
- 평균 – 15 ~ 20%
- 서비스 매우 만족 – 20 ~ 25%
0 ~ 10% 은 서비스에 불만이 있다는 표출로 받아 들입니다.
이제 미국의 팁이란 서비스에 대한 감사 표시가 아닌
근로자들의 임금을 지켜주는 보조 장치가 되었습니다.
미국은 최저 임금이 없는가?
왜 미국 근로자들은 일을 하는데도 팁 없이는 힘들어 할까요?
미국의 최저임금 시스템이 이중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TIip Credit
“팁을 받을 수 있는 노동자는 월급을 적게 줘도 된다.”
팁을 받지 않는 근로자의 최저 시급 – $7.25
팁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의 최저 시급 – $2.13
이렇게 미국은 최저 임금이 있지만
“팁을 받을 수 있는 직종” 은 예외로 분류 했습니다.
팁 문화가 만들어낸 착시
팁 문화가 손해만 가득 했다면 진작 사라질 문화였을 겁니다.
하지만 팁 문화는 모두에게 달콤한 착시를 보여 줍니다.
- 업주 – 적은 월급으로 인건비 비용 절감 = 메뉴 가격 낮출 수 있음
- 근로자 – 팁으로 고정 월급보다 더 높은 수익 가능
- 손님 – 메뉴 가격은 저렴하다고 생각 됨
하지만 이것은 가장 좋은 상황일 때의 가정일 뿐 결코
모두가 이득을 보는 구조는 될 수 없습니다.
메뉴 가격이 저렴해 보였지만 사실 근로자의 월급을 대신 지불하는 손님.
팁이 적은 달에는 기본 수입도 벌지 못하는 위태로운 근로자.
근로자가 팁이 없으면 근로자의 수익을 대신 메워야 하는 업주 (법적)
이렇게 모두가 손해 볼 수 있고 싫지만
누군가는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포기를 못하는.
이런 이상한 굴레 때문에 팁 문화는 현재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 의견
이제 현지인들도 점점 팁 문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져
반대 의견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젊은 MZ세대들의 영향인가 싶었지만
기성세대들 또한 팁 문화에 거부감을 들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키오스크 같은 무인 주문에도 팁을 강요하는 자동 서비스 요금(자동 팁 요구)
같은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하게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각종 방송에서도 팁 문화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심심하지 않게 보이고 있죠.
지나친 팁 문화가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조금 더 많지만
아직 팁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여전히 반대하는 목소리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팁 문화가 그저 당연했지만 이제는 반대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은
팁 문화는 언젠가 사라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