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는 실력이 필요 없다고?

간혹 요리에 실력이 필요 없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미 요리사가 있고, 자격 시험, 요리 프로그램 등등 다양한
요리 실력 관련 주제들이 많은데도 말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요리에 실력은 필요 없다고 하는 꽤 엉뚱하다고 들릴 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무슨 근거로 그러는 걸까요?

요리에 실력은 필요 없다는 주장

요리에 실력이 필요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다른 종목과의 비교를 하는 주장들 인데요.

음악

악보를 줘도 기초부터 배우지 못하면 악보를 읽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소리 내는 방법조차 차이가 심하다.
아무리 쉬운 연주라도 배우지 않았다면 연주 불가능

스포츠

신체적인 문제 때문에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차이가 심하다.
축구를 예시로 같은 공을 차더라도 공의 어느 부분을 어느 세기로 차야 하는지 등
감각적인 부분 이기 때문에 수 없는 연습이 필요하며
테크닉 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체력이나 사람의 개인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 하다.

같은 움직임을 취하더라도 연습한 자와 아닌 자의 차이가 확실하게 보여진다.

댄스

같은 움직임을 취해 보라 한다면 초보자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댄스로 느껴지게 만드는 리듬감, 어려운 동작, 동작의 이어짐 등
연습 없이는 안되는 노력의 결과물 들은 초보자와의 그 차이를 보여준다.

반면 요리는 정확한 레시피가 있고, 레시피의 설명대로, 순서대로 넣으면
그 어떤 초보자가 와도 어느 정도 완성된 요리가 가능 하다.
계량기와 타이머를 이용해 정확한 무게, 정확한 시간을 맞추는 것은
집중력을 요구 할 뿐 초보자도 할 수 있고
재료의 손질 같은 부분은 시간은 느리게 걸리더라도 손질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요리는 다른 분야와 다르게 설명서를 쥐어 준다면 누구라도
그럴싸한 음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력의 영향이 적다.

요리에 실력이 필요한 이유

일단 레시피의 재료를 선별 하는 방법부터 요리의 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와 요리사의 재료 선별에서 나오는 차이는 완성된 음식의 맛 차이에서 분명하게 느껴 집니다.
재료의 신선도, 품질 등을 모두 고려하여 선별 하는 것 또한 요리의 실력 부분 중 하나 인데
이러한 감각과 노하우는 하루 아침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부분이 아닙니다.
수없이 많은 재료들을 접하면서 배워가는 그들의 실력인 것이죠.

레시피는 기초 일 뿐

레시피의 활용을 얘기 하면서 요리에 실력이 필요 없다고 하는 주장은 틀렸습니다.
레시피는 요리의 기초일 뿐, 요리는 요리 과정에서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레시피 대로 요리를 한다고 해서 완성된 음식이 나올 순 없습니다.

더 나은 음식을 위해서는 레시피 대로만 하는 것은 결코 정답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레시피를 넘어 요리사들의 수 많은 실험과 도전을 통해 더 맛있는 음식이 탄생 하는 것이죠.

노련함은 실력에서

초보자들은 요리 과정에서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조리 과정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예를 들어
양파를 볶는 기술, 고기를 굽는 불의 세기와 타이밍 등

노련한 요리사는 완벽하게 해낼 수 있지만
초보자는 재료들을 태워 버린다던지, 열을 가한 부위가
고르지 못한다던지 등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요리 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났을 경우 재빨리 대처 하지 못하면 음식의 퀄리티가 매우 낮아집니다.
하지만 노련한 요리사라면 문제 없이 복구가 가능하죠.

마치며

레시피대로만 하면 음식이 완성되기 때문에
요리에는 실력이 필요 없다 라는 주장은
결코 맞는 말이 아닙니다.

요리는 단순하게 레시피만 보고 따라 한다고 해서 쉽게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초보자들도 레시피대로 따라 한다면 기본적인 요리는 되지만
그 이상의 맛, 혹은 부족한 점을 채우는 완성된 요리는 수 없는 노력이 없어선
얻을 수 없는 노련함 입니다.

레시피가 주는 지침은 그저 ‘먹기 좋게 떠 먹여 준다’ 정도의 도움일 뿐 입니다.
그 이상을 원하는 음식에는 수 많은 경험의 노하우와 기술, 세심한 감각이 요구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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