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 티저 완벽분석 = 살인 운동회, 탑의 역할은 관리자?

드디어 오징어게임 시즌2의 티저 예고편이 나왔습니다.
짧지만 예고편으로 어느정도의 게임 컨셉을 추측 해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분석 해 보았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성기훈

시즌1에서 정리되지 않은 긴 머리와 해맑게 웃던 성기훈(이정재) 은 이제 짧은 머리로 단정해 졌으며 표정 또한 사뭇 진지한 표정만이 보였습니다.
여기에서 시즌1의 추측을 해결하는 장면을 해소하는 포인트를 찾아볼 수 있는데
시즌1에서 성기훈의 빨간머리에 대한 의미 입니다.
빨간머리를 한 이유에 대해 여러 루머와 추측들이 오갔지만 결국 정신이 온전치 않은 성기훈이
미용실에서 우연히 빨간 머리 포스터를 보고 충동적으로 염색 한 것이였으며
다시 정신을 잡은 뒤에는 정돈하게 정리된 머리와 다시 검은 머리로 돌아 온 것 입니다.
결국 빨간 염색은 성기훈의 아무 의미 없던 충동적 염색이라고 보여집니다.
더 이상 순진무구한 바보 성기훈이 아닌 이번에는 복수를 다짐 해 작정하고 들어왔다는 심정이 표정에서 잘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기훈의 번호는 시즌1 과 똑같이 486의 번호를 지니게 되었는데, 이것은 우연인지 오징어게임 집단의 의도인지 아직은 알 수 없으나
아무런 의미 없이 같은 번호를 받게 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티저의 첫장면

시즌2 티저의 첫장면은 성기훈이 눈을 부릅 뜨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잠에서 깨어난 것 같은 모습인데요. 표정을 보아하니 편하게 잠들다 일어 난 것은 아닙니다.
굉장히 예민해 보이며 온몸이 긴장된 상태로 보였는데요.

성기훈이 문을 여는 장면의 배경을 잘 살펴보면, 문 옆에는 안내문과 꽃혀 있는 도어 키, 손전등이 있습니다.
이것을 유추해 보면 일반 모텔로 짐작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오징어게임 시즌1의 참가자 잠자리를 생각해 보았을 땐, 여기는 게임장 안이 아니라 일반 사회로 보입니다.
시즌1에서는 3명이 남을 때 까지도 오픈 된 광장에서 잠을 잤기 때문이죠

게임장 아닌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1. 참가자의 복장이 아님
2. 권총을 들고 있음
3. 잠자리가 오픈 되어 있지 않음

 

프론트맨이 찾아온 이유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성기훈은 다시 오징어게임 참가를 원하는데요.
프론트맨이 전화로 말리는 대화가 오갑니다.
이장면을 생각해 보면 프론트맨이 예고편에서 모텔로 찾아 온 이유는
성기훈의 참가를 막으려 설득하러 왔다고 보여집니다.
성기훈은 오징어게임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인 것을 프론트맨이 알고 있기 때문이죠.

 

새로운 게임 세트장

그렇게 티저가 시작되고 드디어 게임 세트장이 공개 되었습니다.
세트장에는 30초의 카운트 다운과 그 옆에는 2개의 국기 게양대를 볼 수 있습니다.
벽지에는 시즌1과 같이 그림으로 그린 듯 한 구름들이 보여지는데
구름들의 형태같은 것을 보았을때 시즌1과 달라진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면은 다시 바뀌어 게임 병정들이 각 방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바뀝니다.
여기서 다시 확신이 드는 것은 시즌1의 규칙들이 계속 이어져 나온다는 것 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티저 첫장면 모텔에서의 성기훈은 게임장 안이 아닌, 사회의 일반 모텔로 추측 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병정들의 계급은 얼굴에 그려진 모형으로 알 수 있습니다.

O  (일꾼) –  게임 세팅 및 세트장 정리

△ (병정)  – 참가자들의 처형 집행 및 감시와 순찰

ㅁ (관리자) – 게임 규칙과 진행 사항을 안내 및 상황실 통제

 

새로운 관리자

시즌1 에서는 없던 검은 슈트의 ㅁ(관리자) 가 등장 했습니다.
검은 슈트 복장의 관리자는 시즌1과 똑같이 보이는 상황 통제실에서 첫 등장을 하였는데
많은 분홍 관리자들이 일을 하는 와중에 리더 같은 포스를 내 뿜으며 등장한 검은 관리자는
분홍 관리자보다 계급이 높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무래도 프론트맨 바로 아래 급이다 라는 루머가 가장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보안 더욱 강화된 오징어 게임

여전히 바닥에는 참가자들의 사진과 생사 별로 불이 꺼져 있었으나
새롭게 보이는 모니터들이 등장 했으며
참가자들의 처형 집행 임무를 맡는 △병정들의 수가 늘어 났습니다.
이것은 오징어게임 전반적으로 보안 및 무력을 증가 시켰다고 보여지는데요.

아무래도 시즌1에서 몰래 잠입에 성공한 경찰, 내부에서 장기를 빼돌리는 등
여러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2의 오징어 게임은 보다 보안과 무력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회 클럽에서 마주친 성기훈과 ㅁ(관리자)

다음 장면은 클럽에서 관리자와 성기훈이 마주 쳐 성기훈이 매우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이 장면은 오징어 게임으로 초대하는 장면으로 보여 집니다.
그 다음 장면이 차에 탑승하라는 장면으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여기에서 유심히 보아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보안에 굉장히 철저한 오징어게임이 왜 사회의 클럽에서 같은 복장으로 나타났는가?

클럽에 입장하는 분홍 관리자의 옆 벽면을 보면
‘클럽 HDH’ , ‘SPACE PARTY’ 라는 문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클럽은 가면을 쓰고 들어와 노는 컨셉의 클럽이기 때문에 분홍 관리자의 복장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거죠.
또, 당황한 성기훈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귀에 무언가를 꽂고 있는데
이것은 오징어게임으로 참가하는 성기훈을 일부로 클럽안으로 유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성기훈이 저 상태에서 클럽에 놀러 갈 일은 없으니까요.

 

돌아온 영희?

게임 준비가 완료 됬다는 프론트맨의 말 시작으로 세트장이 짧게 공개 되었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게임 세트장을 소개하는 장면에 시즌1의 ‘영희’ 가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영희’는 오징어 게임의 첫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의 살인 로봇이죠.
첫번째 게임인 만큼 우리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새긴 게임 입니다.

시즌2에서 새로운 게임을 준비 했다고 했지만, 영희가 다시 등장하는 걸로 보아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은 다시 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이 있지만
시즌1에서 이미 보여줬던 퍼포먼스 이기 때문에 굳이 다시 영희를 무궁화 게임에 쓰이진 않을 것 같고
아무래도 새로운 게임에 영희가 다시 등장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초등학교 체육회 운동장

그 다음은 비로소 처음으로 새로운 게임 세트장이 공개 되었습니다.
학교로 보여지는 벽지, 인테리어와 출입구 위에는
‘힘차게 씩씩하게 굳세게’ 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초등학교 체육회 컨셉인 것은 확실 해 보이는데요.

운동장에는 크게 2개의 원 이 보입니다.
2개의 원 에는 5가지의 색 – 빨 노 초 파 보 의 색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새로운 게임

5가지의 트랙으로 2가지 커다란 원이 있는 것으로 게임들을 추측 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 달리기 종류의 게임
달리기 게임의 종류는 이어달리기, 빨리 달리기, 2인 1조 달리기 등이 있는데요.
출발선이 있기 때문에 달리기 게임도 유력 해 보이나 출발선이 불공평 해 보입니다.

두번째 – 수건 돌리기
수건돌리기도 운동회에서 흔하게 나오는 게임이기도 하고,
걸린 술래를 죽이는 방식도 다양할 것으로 생각 돼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세번째 – OX 퀴즈
OX퀴즈는 나올 법도 하다고 생각은 드는데,
OX퀴즈를 한다고 하기에는 너무 큰 원이며 트랙에 출발선이 있기 때문에
위의 게임들 보다는 가능성이 낮아 보이나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마지막 – 구름사다리
세트장 벽지 가장 오른쪽에 미세하게 구름 사다리의 벽지가 보이기 때문인데요.
시즌1의 징검다리 게임과 같은 구름 사다리 게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굳이 원을 그릴 필요는 없기 때문에
구름 사다리 게임이 나올 가능성은 있으나
5가지 색 원을 이용한 게임은 위의 3가지 게임으로 추측 됩니다.

시즌1의 게임들을 생각해보면, 줄다리기 구슬치기 같은 예전 놀이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의 방식 추측은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위의 4가지 게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달라진 프론트맨의 목소리

티저 중 ‘게임 준비가 완료 됬습니다’ 라는 대사를 말하는 프론트맨 장면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프론트맨의 목소리가 시즌1과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크게 2가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번째

오징어게임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탑(최승현).
말 그대로 새로운 멤버 이기 때문에 보안 및 무력을 업그레이드 한 오징어 게임이
새로운 멤버 탑을 프론트맨으로 들어 왔다는 설정

두번째

자세히 들어보면 성기훈의 목소리로도 들리기도 합니다.
성기훈의 목적은 오징어게임 자체를 파괴하는 것 입니다.
시즌1의 프론트맨 을 보면 프론트맨 가면만 있다면 어디던지 출입이 가능하는
마스터키를 얻는 셈 인데요.
이것을 성기훈이 얻었다면 더욱 성기훈의 목표에 가까워 질 것 입니다.
작중 내 성기훈이 어떻게든 프론트맨의 가면을 얻는 것으로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벌써 부터 오징어게임 시즌2가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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