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불독은 못생긴 외모에서 나오는 귀여움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 중 하나 입니다.
활발한 에너지와 뚠뚠한 몸을 가지고 있는 프렌치 불독의 매력에 한번 빠지게 되면
다른 강아지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프렌치 불독은 키우기 어려운 품종은 아니나, 어느정도 알아야 할 점이 있기 때문에 꼭 주의 깊게 이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프렌치 불독
프렌치 불독의 원산은 프랑스의 견종이며, 성체 기준 25~33cm 까지 자랄 수 있고, 9kg ~ 13kg의 무게가 평균적 입니다.
뚱뚱해 보이는 몸에 비해서 근육형 이기 때문에 게으르지 않고 활동적이지만
단두종의 이유때문에 활동 지속력은 굉장히 취약한 편.
수명은 10년을 넘기기 어려운 정도로, 비교적 짧은 수명입니다.
프렌치 불독은 예전의 투견을 소형화의 개량을 거쳤기 때문에
지금은 매우 온순한 편이 많으나 아직 공격적인 피가 남아 있습니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서열 상 위에 있다고 느끼게끔 환경이 조성되면
공격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은 필요합니다.
어느 개나 공격성의 위험은 있기 마련이지만
불독 이라는 품종의 인식을 생각해보면, 공격성을 낮추기 위한 교육은 필수적입니다.
성격
어느 집에서나 잘 적응 할 수 있는 성격 좋은 프렌치 불독은 중형견 이면서도 애완견으로 취급 되는데요.
굉장히 활발하고 애교적이며, 인간 친화적인 품종입니다. 짧은 다리와 통나무같은 몸에서 나오는 몸개그 또한 이 성격에서 나오는 매력입니다.
기본적으로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사람과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의존하면서 사는 모든 애완견이 그렇듯, 분리불안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털 빠짐
프렌치 불독은 단모종 이기 때문에 흔히 털 많이 빠진다는 개들의 비해서는 괜찮다는 사람도 많으나
처음 강아지를 키워본다면, 무시할 정도는 아닙니다.
털이 짧기 때문에 옷에 박히는 털 이기 때문인데요.
이게 옷에 털이 박히면 털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능
지능은 개 품종 랭킹 58위로 낮은 순위의 지능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적인 순위이고, 똑똑한 프렌치 불독들도 많습니다.
실제 자료와 영상도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맹신하여 실망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저희집 프렌치 불독이 똑똑하다고 느낍니다 ^^
주의점
프렌치 불독은 가장 대표적인 단두종 입니다.
단두종이란, 머리 두상의 길이가 짧아 주둥이가 짧고, 납작한 얼굴 모양새의 품종을 의미하는데요.
단두종은 두상이 짧아지면서 귀여움은 얻었지만, 굉장히 많은 건강 관련 패널티도 같이 얻게 되었습니다.
피부병
프렌치 불독의 가장 큰 고질병 중 하나입니다.
피부병이 없는 프렌치 불독 찾기 힘들정도로 모든 프렌치 불독들이 피부병을 달고 사는데요.
다른 품종에 비해 모낭의 크기가 넓은 편이고, 털이 짧기 때문에 피부병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아토피나 알레르기 질환이 대부분인데, 간지럽기 때문에 계속해서 긁는 것 입니다.
그러면 피부는 빨개지다 피가나고, 털은 맨살이 보일때까지 빠지기 때문에 보는입장 에서도 마음 아픕니다. 평생을 병원 약 신세를 달고 사는 프렌치 불독들도 많습니다.
병원에서도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먹이 또한 다른 품종들이 맛있게 먹는 간식 같은 것도 가려서 먹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피부병이 사람이 먹는 음식은 더 독이 되기 때문에 음식에 손 대지 못하게 하는 관리도 필요 합니다.
피부병에서 가장 중요한 노력은 목욕을 통한 청결함 유지와 영양소 공급이 중요합니다. 유전적인 원인과 면역 저하로 인해 알러지같은 피부병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 늦춰 줄 수 는 있으나 일시적일 뿐 재발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호흡기
단두종 이기 때문에 코가 짧아 다른 품종에 비해 숨 쉬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의 산책은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더운 날씨의 산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더라도 충분한 물을 가지고 나가야 하고, 잦은 휴식이 필요합니다.
프렌치 불독은 에너지가 굉장히 많아 이것을 계속 발산 하고 싶어 하지만 호흡기 문제로 몸이 따르지 못하는데, 여기서 무리할 경우 안 좋은 상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렌치 불독의 산책과 놀이는 짧고 강하게 – 바로 휴식. 이것을 반복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또한 털이 짧기 때문에 호흡기 때문만 아니라도 더운날씨에 계속 피부에 노출 되는 것은 피부병을 유발 할 수 있고
추운 날씨의 산책은 반드시 옷을 입혀주시길 바랍니다.
수영
프렌치 불독은 수영을 못합니다.
머리가 몸에 비해 과도하게 크고, 몸은 무거운 반면 다리의 추진력이 이를 뒷바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프렌치 불독은 수영을 못합니다.
이것을 잘 모르고 무작정 깊은 물에 넣어버리면 큰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같이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얕은 물이나, 구명조끼를 입혀야 하며 보호자의 감시가 엄격해야 합니다.
왕따
주의점 이라기 보다는 슬픈 얘기 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프렌치 불독들이 자주 겪는 상황인데 애견 카페나, 다른 여러 강아지들 무리에서 주로 왕따..를 당합니다.
이유는 못생겼기 때문.. 강아지들도 외모를 보기 때문에 프렌치 불독의 외모는 사람의 눈에서만 귀엽나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렌치 불독 끼리만 모이는 모임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이렇게 얘기하고나니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더 많게 적었는데요.
사실 이게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것보다도 더 단점이 많은 품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렌치 불독의 매력은 엄청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의 이유인 프렌치 불독 견주고요.
프렌치 불독 한번 키우면 다른 강아지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
개인적으로 키우기 난이도 별 2.5개 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