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나는 뼈 소리. 예전엔 한번도 문제가 없던 부위가 갑자기 이상 증세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흔하게 발견 되는 부위가 바로 무릎 입니다.
그동안 문제 없던 내 무릎이 이상해졌다는 것을 느꼈다면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잦다면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인지 알아봅시다.
뚝뚝 뼈 소리, 괜찮은 걸까?
소리가 나는 이유
사실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것은 그다지 이상하지 않은 생리 현상 중 하나 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손가락에서 나기 쉬우며 목 허리 등 어디던지 소리가 발생 할 수 있죠.
소리가 나는 이유는 꽤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기포가 터지는 소리 입니다.
몸에 안 좋은 것 아닌가?
기포가 터진다니 안 좋은 현상 아닌가?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관절 속 관절액에는 질소와 이산화탄소 가스가 녹아 있습니다.
뚝 소리는 관절이 순간 벌어지면서 기포가 터진 소리인데
이 관절의 기포는 우리 몸에서 계속해서 생성되기 때문 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와 같은 주제로 연구 한 결과
자신의 손을 실험으로 50년 가까이 한쪽 손가락만 뼈 소리를 내 양 쪽의 손을 비교 한 결과
건강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 했고
다른 학자들 또한 문제 없음으로 결론 난 것이 정설.
예전에는 소리가 안 났는데 어느세 나기 시작했어요
손가락과 목 허리는 어릴 시절 부터 쉽게 나는 뼈 부위인 반면
무릎은 20대에서 30대 사이에 안 나던 소리가 갑자기 날 수 있습니다.
주로 사무직이 아닌 활동적인 일을 주로 하는 청년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무릎을 많이 사용하면서 근육 밸런스가 바뀌고 관절 벌어짐의 강도나 각도가 달라졌기 때문 입니다.
즉, 무릎의 관절에 기포가 쉽게 생기고 터지는 구조로 조금씩 바뀌어 간 것.
여기에 더해 20대에서 30대 사이에 관절액의 점성이 조금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뼈 소리가 쉽게 나는 무릎으로 바뀌었을 뿐이며
그동안의 생활 패턴에 무릎이 맞춰진 것인 생리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뼈 소리
보통 뚝 하는 뼈 소리는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모든 소리가 그렇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 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뚝 소리가 지속적으로 난다. (생리적인 뼈 소리는 기포의 영향으로 30초~1분 정도 시차가 필요함)
- 소리 나는 부위가 유독 뻣뻣하다.
- 약간이라도 통증이 느껴진다. (생리적은 뼈 소리는 소리만 날 뿐 통증은 없음)
- 붓거나 열기가 느껴진다
위와 같은 증상이 함께 느껴진다면 그것은 생리적인 뼈 소리가 아닌 건강의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 일 수 있습니다.
해당사항에 맞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 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