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부조금은 얼마부터? 복장과 예절을 알아보자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매번 희소식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주변인이 고인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기 마련인데요.
장례식장이라는 장소를 처음 가본다면, 어려움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이번글은 장례식장의 예절을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

고인이 된 사람을 무사하게 저승으로 보내는 의식입니다.
각 나라별 장례식의 문화는 다를 수 있으나 죽은 이를 위하여 장례를 치루는 것은 대부분의 나라 공통적인 의식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절차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장례식에는 ‘장례지도사’ 가 일정을 잡아주게 됩니다.

‘장례지도사’는 장례식에 관한 대부분의 일정을 조율하는데, 제사에 관하여 지역,집안 마다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례지도사는 어느정도 요구를 들어주기는 하되 컴플레인같은 지적이 들어올 경우 장례지도사는 그 집안 방식대로 하라며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살같은 조사가 필요한 특별한 경우의 죽음을 제외하면 병원에서 사망하는경우가 일반적이며 대부분의 장례는 3일장으로 이루어집니다.
장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례식장 연락 → 운구,상담 → 빈소에서 초제,예배 → 다음날 입관 → 저녁 제사 → 계산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은 흔하게 접하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회초년생은 어려워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장례식장 예절을 알아보고 실수하지 않도록 해봅시다.

복장

복장은 남녀 모두 검은색 정장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정장이 없거나 피치못할 사정때문에 정장을 입기 힘든경우에는 최대한 어두운 색의 옷으로 입어줍니다.
발이 보이지 않게 검은양말을 신거나 스타킹을 입어줍니다.
화려한 악세사리는 지양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문상 절차

문상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의록 서명 → 분향 및 헌화 → 고인과 상주에게 절

 

부의록 서명

장례식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으로, 자신이 왔다는 것을 남깁니다. 서명해주면 됩니다.

분향 및 헌화

분향을 할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고, 왼손으로 밭쳐 불을 붙혀줍니다.
가볍게 흔들어 불을 끄고 향로에 꽂아 넣어주면 됩니다.
헌화는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게 재단에 올려주면 됩니다.

부조금

부조금은 최소 3만원부터 시작해 5만원, 7만원, 10만원으로 나누어
자신의 지갑상태와 고인 혹은 상주와의 관계를 고려해 정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부조금을 홀수로 정해놓은 이유는 예로부터 홀수가 길한 숫자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9만원은 피해야 하는데, 이유는 9는 아홉수 흉재를 뜻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