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건강식품 이라고 생각한다면 브로콜리, 피망 같은 채소의 한 종류를 떠올리거나 생선류의 어느 한 종을 떠올리기도 하죠.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건강식품은 “이게 정말 건강식품 이라고?” 할 정도로 뜻밖의 음식 인데요.
더군다나 세계 랭킹 8위에 까지 오른 엄청난 건강식품이죠.
BBC 선정 랭킹 8위에 오른 건강식품은 바로 ‘돼지기름’ 입니다.
아니 어떻게 돼지기름이 건강식품? 이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건강과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처럼 느꼈던 음식이 사실은
엄청난 영양을 보유한 기름 이였던 것 입니다. 정말 놀라운 발표가 아닐 수 없는데요.
대체 돼지기름이 어떤 이유로 건강식품 랭킹 8위 까지 오른 건강식품으로 분류 되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돼지기름은 흔히 돼지고기, 그 부위 중에서도 특히 삼겹살에서 보기 쉬운 기름 인데요.
돼지고기 중에서 익혀 먹는 부위로는 삼겹살이 가장 인기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삼겹살을 익혀 먹으면서 나오는 기름은 버리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소량의 기름은 여러 채소와 함께 볶아 먹기도 하지만 말이죠.
몸에 안 좋은 기름, 살 찌는 기름으로 인식이 잡혀버린 돼지기름은 맛은 훌륭하지만 건강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 집니다.
혹시 ‘라드’ 라는 단어 들어 보셨나요? 라드는 돼지기름을 뜻하는 말 입니다.
사실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라드를 조리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라드는 100% 동물성 지방으로 지방이 녹을 때 까지 천천히 익히는 렌더링 과정을 통해 굳힌 다음
필요한 양 만큼 퍼내어 요리에 활용 됩니다.
과거에는 이 동물성 기름의 라드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오직 식물성 기름을 주로 쓰기 시작 했지만
이제는 그 인식이 바뀌어 라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건강에도 문제가 없는 것을 알았고, 그 맛 또한 훌륭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돼지기름에 대한 지식이 널리, 깊게 퍼지면서 또 다시 연구 끝에 돼지기름은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다는 사실을
BBC 에서 발표 하였는데 그 순위가 8위에 등극할 만큼 엄청난 영양소를 가지고 있던 것 입니다.
돼지기름이 고등어, 오렌지, 토마토, 완두콩 같은 여러 대표 영양식품들을 모두 제친 것 입니다.
BBC Future에서 조사한 결과 돼지기름은 비타민B1, 비타민D가 매우 풍부한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비타민B1
‘티아민’ 으로도 불리는 비타민B1은 특히 탄수화물에 관여하는 영양소가 특징 입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몸의 에너지로 바꾸는 것을 도와주는데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주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생각하거나, 기억을 떠오르거나 등 머리를 쓰는 에너지는 포도당을 사용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보다 더 문제 없이 활동하도록 도와주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B1 입니다.
비타민B1이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 잦은 피로, 무기력, 기억력 저하 등
다양한 부분에서 힘이 빠지고 기운이 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B1의 공급은 필수적 입니다.
격한 운동만이 몸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뇌의 활동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도 생각부터 시작해 몸까지 다양한 악효과가 따라오기 마련 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영양소 비타민B1은 돼지기름에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머리를 많이 쓰는 현대 사회에서 비타민B1이 풍부한 돼지기름이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비타민D
그다음으로는 비타민D의 함유가 돼지기름에 많이 함유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비타민D는 비타민B1과 반대로 뇌의 신경계 쪽 보다는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해주며 뼈를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주로 골다공증 같은 뼈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죠.
돼지기름 100g에 200 ~ 300IU 함유 되어 있어 충분한 영양 섭취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돼지기름은 머리의 뇌 건강, 몸의 뼈 건강 두 가지의 건강을 한번에 잡은 음식으로 완벽한 밸런스를 가진 영양식품 입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든 과하면 좋지 않듯, 돼지기름 역시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돼지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도 38% 포함돼 있기 때문에 권장 섭취량은 100 ~ 150g 을 권장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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