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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해도 나는 입냄새, 의심 질환 6가지

대화를 할 때 상대방 입에서 지독한 냄새가 난다면 굉장히 난처하기 그지없다.
입냄새가 나면 여러 상황에서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냄새 하나만으로 그 사람의 평가가 갈리기 쉽기 때문인데, 특히 첫 인상에서 입냄새는 최악 중에 하나로 손 꼽힐 정도로 큰 문제로 볼 수 있다.
양치질을 안 했다면 입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에 맞게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양치질을 해도 입냄새가 난다면 무언가 잘못됬음을 알아야 한다.

입냄새가 지독한 이유,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

 

입냄새 나는 이유

 

입냄새가 나는 이유로는 대부분 구강질환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음식 섭취 후 입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가 부패 된 냄새가 원인이거나
먹은지 얼마 안된 음식의 냄새 자체가 좋지 않은 경우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음에도 입냄새가 난다면 입 속의 세균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입 속의 세균으로는 흔히 충치가 원인이다. 충치가 있을 경우에는 양치질을 해도 입냄새가 난다.
충치가 진행중 이라면 치아의 단백질이 충치 세균에 분해되는 과정에서 황화합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입냄새가 나는 이유이다. 충치로 인한 입냄새는 특히 지독하다고 한다.

충치도 없는데 입냄새가 난다면 치석을 의심 해 볼 필요가 있다.
치석 또한 입냄새를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인데, 그 냄새가 상당히 지독하다.
치아의 충치만을 세균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치석은 치태와 세균이 모여있는 형태를 뜻하는 말로 치석 또한 치아의 세균으로 구분한다.
치아에 치석이 있을 경우 양치질을 해도 당연 입냄새는 사라지지 않는다.

위의 세 가지 원인은 모두 구강상태, 구강질환의 문제로 양치질을 잘 하고
치과의 치료를 받아 충치, 치석을 제거하면 자연스레 입냄새는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위 세 가지 이유도 아닌데 입냄새가 심하다면?
그렇다면 건강 상태를 의심 해 볼 필요가 있다.

 

 

치아에 문제가 없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

편도결석은 편도염이 반복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편도염이 반복 될 경우
편도의 구멍이 커지기 때문에 이곳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입냄새가 발생한다.
편도의 구멍에서 분비물과 침, 음식물 이물질이 섞여 굉장히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데
흔히 하수구 같은 냄새가 발생하는 굉장한 악취를 풍기게 된다.
치아에 문제가 없는데도 하수구 같은 악취가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간 질환

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입냄새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간이 제대로 해독을 못하기 때문인데, 소화하고 해독해야 할 간이 제대로 그 기능을 작동하지 못해
입 밖으로 악취가 나는 원리이다. 간 해독을 못해서 나는 입냄새의 경우 퀴퀴한 달걀 썩은내로 비유 하기도 한다.
평소 음주를 자주 하거나 간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입냄새를 통해 간의 건강을 다시 체크 해보는 것이 좋겠다.

 

콩팥(신장) 질환

입에서 재래식 화장실 같은 코를 찌르는 듯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높은 확률로 콩팥(신장)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심 해 볼 필요가 있다.
콩팥(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 때 암모니아 냄새가 입 밖으로 배출하게 되기 때문이다.
의심된다면 반드시 신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밖으로는 흔하게 소화불량같은 이유가 있지만
소화불량의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 회복 돼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화불량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입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구강쪽의 문제가 원인이 되지만 이처럼 몸 어딘가의 문제로 인해
입냄새가 발생하기도 하니 내 몸의 문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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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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