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 범고래의 특징, 지능, 생활방식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범고래.

범고래는 아쿠아리움 등 여러 쇼에서 자주 등장할만큼 우리에겐 친숙한데요.

귀여운 외모와 높은 지능으로 우리에게 재밌는 볼거리를 주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이 범고래들이 야생의 바다에서는 높은지능으로 인한 최상위 포식자 라는 것 아셨나요?

이번글에서는 범고래의 특징부터 시작해 사냥방식과 얼마나 똑똑한지 등

범고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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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

 

 

여러분들은 범고래 이름의 뜻을 아시나요?

범고래의 원래 이름은 ‘Killer whale’. 즉 살인마 고래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는 호랑이를 뜻하는 ‘범’ 이라는 우리말을 사용해 ‘범고래’ 라고 불리우게 되었죠.

전 세계 바다에 서식하는 범고래는 눈 쪽에 하얗고 둥그런 큰 반점이 있는것이 포인트입니다.

크기는 새끼때는 2.1 ~ 2.4m 무게 약 180kg 까지 나가며,

성체가 되었을때는 수컷기준 최대 10톤까지 나가는 엄청난 무게까지 성장합니다.

범고래는 높은 지능으로 인해 바다 안에서도 사회생활을 하는 동물로 유명한데요.

크게 2가지 유형의 생활방식이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평생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정주그룹(Resident).

2. 다른 지역을 이동하며 생활하는 이동그룹(Transient).

범고래는 사회적인 동물로 사람 다음으로 안정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만큼 그들만의 규칙과 질서가 있고, 지역별 그룹마다 의사소통 하는 소리도 다릅니다.

마치 우리가 다른나라와 말이 다른 것 처럼 말이죠.

이렇게 인간 다음으로 지능적으로 뛰어나다고 하는 범고래들은 배가 부르면 먹잇감을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죽이지않고 폭행하며 가지고 놀기, 마약하기, 성폭행 등 바다의 악마가 따로 없습니다.

 

 

범고래 사냥방법

 

 

 

범고래의 사냥방식은 조직사회 동물답게 무리를 이루며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사냥을 기본으로 사냥합니다.

얼마나 조직사회냐면 범고래는 짝짓기나 먹이 탐색을 제외하면 단독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범고래의 수명은 평균 90년으로, 1세대 범고래부터 5세대 범고래까지 같이 활동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범고래는 각 모두 뛰어난 사냥꾼이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혼자 발휘 하기보다는

철저히 무리 전체가 함께 전술적으로 공격하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범고래무리의 사냥방식이 얼마나 전술적이냐면 범고래무리는 무턱대고 사냥감에게 돌진 하지 않습니다.

범고래들은 사냥하기 전 수심, 조류, 지형 등을 파악하여 미리 예행 연습을 마친 뒤 사냥에 떠납니다.

사냥감을 포착하는 방식은 범고래 머리에서는 수중 음파를 내보낼 수 있는데, 이것으로 100m 앞까지

먹잇감의 크기, 체중 등을 파악 할 수 있으며 사냥기술로는

파도만들어서 빙하 부수기, 부서진 빙하 조각 다른곳으로 치우기, 어미 고래 유인 후 새끼 고래 잡아먹기 등

섬세하고 주위 지형을 이용하는 기술이 뛰어납니다.

또한 범고래는 최상위 포식자 답게 먹잇감도 가리지 않습니다.

펭귄부터 시작해 물개, 사슴 새, 등 못 먹는 먹잇감이 없을 정도로

입에 들어만 가면 웬만한 먹잇감은 다 가리지 않고 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범고래가 똑똑한 이유

 

 

범고래는 어떻게 이런 조직문화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범고래의 평균 IQ는 90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범고래는 본인 알아낸 지식을 다른 범고래에게 알려주고, 교육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사냥 시스템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어느 지역의 지형은 어떻고, 어디로 가면 어떤 먹잇감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지식을 서로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지키고 강하게 만들어주는 울타리같은 시스템들이 범고래들을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로 만들었습니다.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범고래들의 특징을 나타낸 사건

 

미국의 한 워터파크에서 쉬고있는 갈매기들을 향해 범고래가 자신의 먹이를 갈매기 앞에 올려둔 뒤,

갈매기가 먹으려 내려오자 빠른 속도로 갈매기를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우리의 낚시와 똑같은 원리의 사냥방법이죠.

얼마후 이 워터파크에서는 모든 범고래에게 이 방식이 전수 되었고 수족관은 수많은 깃털로 어지럽혀 졌습니다.

 

 

범고래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

 

 

범고래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 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그만큼 야생에서 인간이 범고래에게 죽은 경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범고래가 먼저 다가와 친근하게 구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범고래에게 공격을 당했더라도 그것은 보트나, 배 등을 공격 한것이고 사람이 떨어지면 공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바다에 빠져 다른 동물에게 공격받고 있는 상황을 범고래가 도와주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범고래는 왜 사람을 공격하지 않게 된 것일까요?

여러 가설들이 많지만 가장 유력한 얘기로는 바로 ‘로마시대 범고래 학살사건’ 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 인간을 공격한 범고래 때문에 인간들이 범고래를 학살 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얘기 한 것 처럼 범고래들은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전수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대대손손 ‘인간을 공격하면 안된다’ 라는 법이 생긴 것 인데요.

물론 이것 또한 가설중 하나이기때문에 정확한 답변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범고래들은 굳이 먹잇감이 아니더라도 사냥감 가지고놀기, 자신보다 강한 고래를 죽이기 위해

사전에 친근감 표시하기 등 영리하고 포악한 동물인 것은 사실로 나타났습니다.

야생의 범고래에게 죽은 인간의 수 보다 수족관에 있는 범고래에게 살해당한 사육사의 수가 더 많은 점을 볼때, 

인간만 이렇게 다른 취급을 한다는것이 위 가설을 설득력 있는 가설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증된 사실은 아닌 가설이며, 범고래들의 문란한 생활 또한 인간의 관점에서 본 것이기 때문에.

범고래들과 직접 대화가 되는 것 아닌 이상은 확증 될 수는 없겠죠.

이렇게 똑똑한 지능을 가진 범고래들이 몇십년 동안 수족관에 나오지 못하고 갇혀 살면 사람도 미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모든 생명은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고래쇼는 없어지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높은 지능을 가진 바다 최고의 포식자 범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한 동물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데,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는 동물입니다.

 

 

 

 

 

 

범고래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이유 YTN NEWS – https://www.ytn.co.kr/_ln/0105_201608291650064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