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크로우
가재 키우기, 블루크로우
세상에는 여러 반려동물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죠.
대표적으로 강아지 고양이 등 매력적인 반려동물이 있지만
어항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로, 보는것만으로도 재밌고 힐링되는 관상용 반려동물도 있습니다.
어항에서 키우는 대표적인 반려동물은 관상어가 인기가 많지만
오늘 알아볼 반려동물은 가재 입니다. 그중에서도 푸른 빛의 아름다운 색을 가진 블루크로우 라는 가재를 알아보겠습니다.
블루크로우 특징
블루크로우는 이름과 같이 예쁜 푸른색의 민물가재입니다. 크기는 10cm ~ 20cm로, 10cm 부터는 성체라고 봐도 되는 크기인데요.
크기도 작고 공격성도 적어서 물생활 하시는 분들께는 가재중에서 인기 있는 가재로 유명합니다.
수명은 보통 3년까지 산다고 하는데, 정말정말 잘 키우면 5년까지도 산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물생활 반려동물이 수명이 짧은 것 생각하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는 적당한 수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크로우 키우기 준비물
앞서 말씀 드렸다 시피 블루크로우는 20cm까지는 커질 수 있는 가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항의 크기를 잘 정해야 하겠습니다. 블루크로우는 활동성이 많은 가재는 아니지만
너무 작은 크기의 어항은 블루크로우가 스트레스 받아서 일찍 죽을수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가로 길이 최소 30cm 이상은 되는 어항으로 골라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재는 기본적으로 땅을 파는 동물이기 때문에 바닥재는 필수입니다.
바닥재 없이 블루크로우 뿐만아니고 민물가재 키우면 다리에 무조건 문제 생깁니다.
땅을 파는 습성이 있어 너무 얕으면 안되기 때문에 최소 3cm로 깔아주시길 바랍니다.
가재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블루크로우 전체를 숨길만한 은신처 필요합니다.
활동이 적기 때문에 휴식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파이프나 유목, 토분정도로 취향에 맞게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블루크로우 물 관리
블루크로우는 따듯한 물을 좋아하는 가재이기 때문에 겨울철 여과기는 필수입니다.
22도 ~ 26도 사이 적당히 맞춰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ph는 사람마다 말이 조금 씩 다른데, 종합해본 결과 7.0 – 8.0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ph가 높아질수록 가재의 껍질에 영향이 가니 조절해보면서 맞추시길 바랍니다.
pH를 보면서 괜찮을 정도로 높이는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인 적당 GH는 5~18 맞춰주시면 됩니다.
* pH(수소 이온농도) – 물 속에 녹아있는 수소이온(H+)를 측정해서 물의 산성도를 보는 척도
● 1 ~7 사이 : 산성
● 7 : 중성
● 7 ~ 14 사이 : 알칼리성(염기성)
* GH – 칼슘 이온(Ca++), 마그네슘 이온(Mg++)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 즉 얼만큼의 칼슘이온과 마그네슘 이온이 물에 녹아있는지를 나타냄.
먹이
블루크로우는 기본적으로 잡식성이라 딱히 가리는 것 없이 다 잘먹긴 합니다.
샵에 가면 가재 전용 사료가 있기 때문에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가지의 먹이만 먹인다면 거식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식증으로 아사하기 전에 일주일에 한번 특식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블루크로우가 좋아하는 특식으로는 양배추, 데친 시금치, 당근 멸치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위에 말씀 드렸지만 특식은 필수 (한가지 사료만 먹으면 아사함)
같은 성별끼리 죽이는 경우 많음, 키울려면 한마리만 혹은 암수 1세트
블루크로우는 어항 탈출을 굉장히 잘합니다. 조금만 검색해도 본인 가재 탈출했다는 글 수두룩 할정도.
* 어항 탈출 못하게끔 장식을 잘 배치해주셔야 합니다.
가재 처음 키우시는분은 낯설 수도 있습니다. 가재들은 모두 탈피라는 것을 하는데, 이때 가재들이 많이 죽음.
하지만 이것은 모든 가재들의 운명이기 때문에 우리가 관여 할 수는 없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이렇게 인기 애완가재 블루크로우 키우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재는 갑각류이기 때문에 다른 물생활 반려동물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아주 낮다 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이 특이하고 아름다운 푸른빛의 가재를 한번 키워보시는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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